영국 유학 및 영국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런던, 옥스포드, 캠브리지, 브라이튼, 본머스 등 다양한 도시들 중 어떤 도시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영국의 지역별 특징과 분위기를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도시를 선택하는 방법을 개인적인 경험에 덧붙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영국 인기 도시 TOP 5
영국 유학, 어학연수로 가장 많이 고려되는 후보지는 런던, 옥스포드, 캠브리지, 브라이튼, 본머스, 브리스톨 등 입니다.
1) 런던
- 장점: 런던은 세계적인 대도시로 다양한 문화, 예술, 음식, 역사적 명소가 풍부합니다. 영국의 수도로서, 많은 명문 대학과 어학원이 집중되어 있으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 활동: 박물관, 갤러리, 극장, 음악 공연,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단점: 생활비가 비싼 편이며, 특히 주거비가 높습니다.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살기 때문에 영국 특유의 영어 억양을 배우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2) 케임브리지
- 장점: 케임브리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있는 도시로, 학문적 분위기가 매우 뛰어납니다. 아름다운 고딕 건축물과 그림 같은 캠퍼스를 자랑하며, 학습 환경이 우수합니다.
- 활동: 도서관, 박물관, 서점 등이 많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클럽과 소모임 활동이 활발합니다. 펀팅(강 위에서 배를 타는 활동)도 인기 있습니다.
- 생활비: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런던보다는 저렴합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옥스포드
- 장점: 옥스퍼드 대학교가 있는 역사적인 도시로, 케임브리지와 마찬가지로 학문적 명성이 높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연구와 학습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런던과의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수업이 없는 날은 런던에 놀러가기도 편합니다.
- 활동: 다양한 학술 모임과 강연, 스포츠 클럽, 드라마와 문학 클럽 등 학생 활동이 매우 활발합니다.
- 생활비: 케임브리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활비가 높지만 학생 기숙사나 하우스 쉐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4) 본머스
- 장점: 본머스는 긴 해변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합니다.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국 내에서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추운 날씨에 약한 학생들에게 적합합니다. 본머스 대학교 (Bournemouth University)와 여러 어학 학교들이 있어, 다양한 국제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중소도시로서 비교적 안전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처음 유학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합니다. 런던과의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 활동: 해변가에서 수영, 서핑, 해변 산책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본머스에는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이 많아,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 적합합니다.
- 생활비: 런던이나 케임브리지, 옥스퍼드에 비해 생활비가 비교적 저렴합니다. 다양한 학생 기숙사와 저렴한 주거 옵션이 있어, 예산에 맞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5) 브라이튼
- 장점: 브라이튼은 역시 긴 해변과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유명합니다. 바닷가에서 여유를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브라이튼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예술 활동이 많이 열립니다. 런던과 가까워 기차로 약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런던을 방문하기에도 편리합니다.
- 활동: 문화와 예술: 다양한 박물관, 갤러리, 극장, 음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브라이튼 페스티벌은 매우 유명합니다.브라이튼은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로도 유명하여, 다양한 바와 클럽이 있습니다.
- 생활비: 런던보다 저렴하지만 해안 도시 특성상 조금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